매장에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구입했습니다.
재입고를 기다렸던 제품이라 10만원이나 주고 월넛 도마를
구입했는데 매장에서 직접 보고 구입했더라면 사지 않았을
비급같은 제품이 왔어요.
우드로 만든 제품을 처음 써보는 것도 아니고 우드 도마 구입도 처음 아니므로 나무의 특성상 다를 수 있고 옹이나 나이테도 보일 수 도 있고 뭐 다 알고 구입한거지만 이건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구입하라고 하면서 올려진 사진엔 색상도 아주 고르고 너무 예쁘고 잘 만들어진 도마를 보여주고 실물을 받으니 달라도 너무 다른 도마가 와요.
전 다른건 몰라도 월넛 도마를 샀으니 그런 색상이 오기를 딱 그거 하나 바랬는데 말이죠.
제품 문제를 문의했는데 ‘나무의 특성이라고 표기했다’, ‘불량이 아니다’ 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나무의 특성이라 말하신 불량은 아닐 수 있으나 이게 과연 정상가로 판매 할 만한 정말 10만원짜리 월넛 도마인가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판매 사진에 보여지는 제품들과 제가 받은 제품이 나란히 있다면 고객은 10만원을 주고 과연 이걸 고를까요? 요근래 돈쓴것 중 가장 아깝네요.